보험에 관련된 전문가들은 누가 있을까?
[ 디트뉴스24 ]
개인 및 집단은 잠재적인 위험을 가지고 있다.
개인은 일상생활, 각종 경제활동, 사회생활 등에서 수반되는 위험을 안고 있다. 기업은 운영, 사업확장, 운영으로 인하여 제3자 등에 대한 피해 등의 위험을 갖고 있으며, 국가는 국정을 운영하고 발전시키기 위하여 필요악적으로 발생되는 손실에 대한 위험을 담보해야 한다. 위험은 개인 및 사회 국가를 막론하고, 사회 전반에서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이를 담보하기 위하여 사회의 발달과 함께 보험이라는 제도는 발전되고, 구체화되었다. 사회가 발전 할수록 보험이라는 제도는 더욱더 우리생활과 함께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보험과 관련한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이 있을까? 그리고 손해사정사의 역할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대학 강단에서 손해사정에 대한 강의를 할 때 학생들로부터 자주 듣는 질문들이였다. 물론 각종 보험 조직이 존재하기 위해서는 많은 구성원이 필요하겠지만, 필자가 생각하는 보험과 관련된 사람들은 크게 네 종류로 나눌 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그 마지막에 손해사정사의 역할이 있다.
첫째 보험을 만드는 보험계리사이다. 여러 경제법칙을 이용하여, 개인 및 사회 국가에 일어날 수 있는 재난과 재해의 확률을 측정하고, 살펴서 보험이라는 상품을 만들게 된다. 우리가 가입되어 있는 보험이나 기업 및 사회에서 가입되어 운영되는 보험은 이러한 보험계리사가 만든 작품인 것이다.
둘째 이렇게 만들어진 보험을 판매하는 보험설계사다. 현대사회에서는 여러 개념으로 바뀌어서 불리고 있기는 하지만 알기 쉽게 보험설계사로 통일하기로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보험은 존재하기는 하지만 인식하지 못하는 위험에 대하여 사람들에게 환기시키고, 보험판매를 통하여, 우리의 집 한편에 보험증서가 있게 되는 것이다.
셋째 보험 인수여부 및 조건을 결정하는 언더라이터다. 다만 모든 보험을 인수하지는 못한다. 보험은 대수의 법칙과 급부반대급부의 원칙 등 여러 경제원칙에 따라 만들어지는데 전체 위험을 끌어올리는 개체나, 이미 그 위험에 노출되어 비용이 발생하고 있는 등의 위험개체는 인수하게 되는 경우 다른 개체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이렇게 인수여부 및 조건 결정하는 역할이 언더라이터이다.
넷째 보험사고 발생 시 담보하는 조건을 확인하고, 사건•사고를 조사하여, 지급되는 배상액 및 보험금을 최종적으로 결정하는 역할을 손해사정사가 하게 된다. 이에 따라 배상 및 보상이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전반적인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진 보험을 최종 지급까지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 외에도 보험회사 의사나, 보험조사자등이 있는데, 이는 보통 보험금 지급과 관련하여 사건•사고에 대한 손해사정을 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사람들이다. 또한 언더라이팅을 하기 위한 보험사 소속 간호사 등이 있다. 이러한 전반의 과정을 알고 보험을 이해할 때 자신이 들어놓은 보험에 대한 이해가 더 쉬워질 것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손해사정법인 모두다 대표 | 이호 손해사정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