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무빙워크 사고, 배상책임 접수 이전에 사고확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보상호시딘 이호 손해사정사입니다.
오늘은 제가 상담했던 사건 중에서 시청자 여러분이 알게 되면 유익할 수 있겠구나, 사건이 어떻게 해결해나가는지 이해하실 수 있겠구나 해서 영상을 제작해보았습니다.
대형마트에서 상담자의 어머님이 지팡이를 짚고 무빙워크를 걸어가시다가 넘어지신 사고입니다.
넘어지셨는데 벌떡 일어나셔서 집으로 가셨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겠죠.
그런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무빙워크에서 넘어지면서 바닥에 너무 큰 충격을 받았는지 결론적으로 못 일어나신 거예요.
알고 보니 대퇴골 골두 부위가 골절되어 아예 움직일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사고 당시 어머님은 병원으로 바로 이송했고 지금 치료를 받는 중이라고 얘기하는데요.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지금 보험사에 접수됐나? 내가 치료비를 다 내야 하나? 대형마트측에 책임 있나?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아무것도 모르시는 상황이거든요.
여기서 주의하실 점이 있습니다.
사고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전반적으로 확정해야 한다는 거에요.
가령 교통사고 같은 경우 경찰이 와서 사고가 어떻게 발생하게 됐는지 사고확정을 해줍니다.
이 사고확정을 한 것을 바탕으로 해서 누가 책임 있는지 정확하게 따지고 과실이 얼마인지 정확하게 따지게 되는 거죠.
그런데 어머니는 대형마트 무빙워크에서 혼자 걷다가 넘어지셨는데, 혼자 넘어졌기 때문에 100% 내 과실이냐 이런 부분들이 논란이 될 수 있어요.
그러므로 CCTV, 사고를 정리한 담당 직원 또는 목격자를 통해 어떻게 됐는지 정황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피해자 또는 피해자 가족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치료는 잘 받을 수 있죠. 내 돈을 들여서 받을 수 있고, 다른 사람이 줘서 받을 수 있고 개인 실비보험을 통해 받을 수 있는 건데, 이런 대형마트에서 사고 보상을 해줄 것이냐 말 것이냐 이런 부분이 논점이 되기 때문에 사고 처리를 잘하셔야 되고, 가장 먼저 중요한 것은 사고접수다. 접수가 먼저 돼야지 치료비도 받고 나중에 보상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상담자의 어머니 같은 경우 대퇴골두가 골절된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나중에 후유증이 예견되고, 후유증 감정을 통해서 손해액을 입증해야 한다는 겁니다.
어떤 사건이 됐든 사고가 일어나게 되면 내 사고가 어떻게 일어났는지 확정을 지어야 한다는 거에요.
확정이 지어지지 않는 상태에서는 이것이 실질적으로 상대방이 물어줘야 하는 사고인지 보험에서 보장받는 사고인지 내가 내 돈 주고 치료해야 되는 사고인지 건강보험에서 적용돼서 처리해야 하는 것인지 이런 것들이 확정이 안 되기 때문입니다.
이점 잘 유념하시고 사고에 현명하게 대처 하셨으면 좋겠다는 부분입니다.
이렇게 이해되셨다고 하면 주위에서 발생한 사고에서 사고확정 잘 해야 해. 증거 잘 모아놔야 해 이런 부분을 전해주시고 삶에 많이 활용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상 이호 손해사정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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