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택시교통사고 산재보상과 자동차보험 합의금 중 어디서 보상 받는것이 유리할까?

 

 

 

 

 

택시 탑승중 교통사고, 그런데 퇴근길이었다?
산재와 자동차보험 중 어디서 보상 받는것이 유리할까?

 

 

 

 

 

 

 

 

 

 

 

사고엔 보상 호시딘 이호 손해사정사 입니다.

오늘 알려드릴 부분은 출퇴근길에 택시를 타고 가다가 사고가 난 경우 이때 어떻게 처리해야 하나요? 요런 부분으로 저희에게 문의하셨습니다.

 

사고피해자는 58세 남성이고, 상담받기 두 달 전에 사고가 발생했고 퇴근하고 택시를 타고 집으로 가다가 가해자의 운전미숙으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사고 당시 안전띠를 착용하고 있었고, 사고 이후 병원에 바로 입원하셨고 입원 중에 유튜브 검색하다가 저희에게 전화하셨다고 합니다.

 

사고 난 다음날 회사에 사고사실을 알리자마자 권고사직 통보를 받았다고 합니다.

사고 난 것도 억울한데 조금 야박하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드는데 여러가지 상황이 있었겠죠.

그리고 실업급여를 받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치료받는 것을 보니까 꽤 많이 다치셨어요.

늑골 골절, 장기를 보호하고 있는 늑골이 골절되셨고요. 척추 디스크에 문제가 있다는 의사의 소견을 받으셨다고 합니다.

세 번째로 어깨관절에도 문제가 있어서 MRI 촬영이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사고가 나자마자 가해자측 보험 담당자로부터 합의하자고 연락이 와서 합의를 미뤄놓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제부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제가 한번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58세 상담자분은 초기대응을 상당히 잘하셨네요.

보험사에서 합의를 빨리하고 싶은 이유는 다섯 번 전화할 것을 한 번만 전화해도 되고, 치료비로 지출되는 비용을 줄일 수 있고, 그만큼 실적도 올라갈 수 있다 보니 합의요청을 많이 할 수 있는데 나중에 하자고 한 것은 초기 대응을 상당히 잘했다는 부분입니다.

 

 

 

 

 

 

 

 

 

논점을 보자면 치료 부분 현재 몸 상태와 보상관계가 논점이 될 수 있습니다.

상담자가 다친 부분은 어깨, 디스크, 늑골 부위가 다치셨어요.

먼저 늑골에 관해서 얘기하자면 늑골이 부러지면서 폐를 찌르면서 혈흉 또는 기흉이 나타납니다.

혈흉, 기흉이라는 것은 피가 차거나 폐에 공기가 찬다는 부분이라 되게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데, 다행히 지금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이 됩니다.

 

디스크에 대해 진단을 받으셨다고 하는데 이 부분은 후유증이 남을 수 있습니다.

디스크에 문제가 있다고 하면 통증이 심할 수도 있고 방사통이 있을 수도 있으므로 치료를 지속해서 받고 나중에 후유증도 생각을 해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세 번째로 어깨부위를 다치면 통상적으로 x-ray를 먼저 찍어요. 지금 MRI 촬영이 예약되어 있다고 하신 것을 봤을 때 사고 나서 아프다고 해서 x-ray를 찍었을 텐데, 통증이 지속되고 의사가 판단해도 안 좋은 부분이 있다 보니 MRI로 적극적인 진단을 하기 위해서 이렇게 검사하는 거라고 보여집니다.

피해자의 x-ray 검사에는 골절이 없는데 피해자가 지속해서 통증을 호소하니까 인대나 힘줄, 회전근개 부분이 파열됐을 수도 있고 이런 부분들이 나중에 문제가 되지 않나 조심스럽게 예측해보실 수 있는데 결론은 치료도 잘 받으시고 검사도 충분하게 하셔서 내 몸 상태를 잘 아셔야 한다는 이 부분이 먼저 권해드리고 싶은 부분이고요.

 

 

 

 

 

 

 

 

 

 

두 번째 문제점은 택시를 타고 있다가 사고가 났어요.

그것이 퇴근길이었다? 어떤 논점이 숨어 있느냐면 자동차사고로 진행할 것인지 산재로 진행할 것인지 갈림길에 서게 되는 겁니다.

자동차보험과 산재 보상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동차사고는 과실책임주의로 입각해서 과실을 잡고, 산재는 과실을 잡지 않아요.

그런데 산재는 후유증이 남았을 때 일정한 기간을 담보로 하고, 자동차보험으로 처리할 경우 노동능력상실률에 따라 합의금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 관점에서 좀 크게 구분한다면 나이가 적고 과실이 없다면 자동차보험이 유리할 가능성이 크고, 반대로 나이가 많고 과실이 높다면 산재가 유리할 가능성이 큽니다.

근데 이 상담자는 나이가 58세이시잖아요. 

가동 연한 65세 기준으로 상담자는 7년이 남아 있으니 어떤 것이 유리한지 자세한 내용이 좀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상담내용 중에 실업급여 받고 계신다고 하셨는데 실업급여 받으시면서 자동차 보험으로 처리하시면 될 것 같고요.

산재로 적용한다고 하면 실업급여는 중복으로 보장받을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것은 근로복지공단에 전화하셔서 여쭤보시고요.

산재로 진행할 것이면 앞서 먼저 받은 실업급여 부분을 반환할 수 있으면 반환하셔서 실업급여를 언제부터 받겠다는 부분으로 연기신청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연기신청을 해서 산재에서 받을 수 있는 휴업손해와 장해급여를 받고 그다음에 실업급여를 신청해서 받으면 좀 더 유리해지겠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서 놓치지 말아야 할 부분들이 장해가 나왔다고 하면 자동차보험의 위자료 부분과 개인보험의 실손의료비나 입원 일당, 골절진단비 등 받을 수 있는 거 받으시고 후유증 잘 판단하셔서 이런 부분도 꼭 받으셔야 합니다.

 

 

 

 

 

 

 

 

 

지금 제가 말씀드린 대로 한다면 치료는 치료대로 잘 받고 보상은 보상대로 잘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됩니다.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유튜브 영상 아래에 댓글로 남겨주시면 제가 영상 또는 글로 작성하여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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