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가 발생하면 어떤 손실이 있나요?
[ 디트뉴스24 ]
우리 주위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는 자신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이러한 사건은 미리 예견하고 예방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할 것이다. 그러나 내일을 알 수 없는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가 예상하지 못한 여러 사건 사고가 발생하는 게 현실이며, 그에 수반하여 시간적·신체적·경제적 손실에 직면하게 된다.
첫째 시간적 손실이다.
흘러가는 시간 속에 사는 우리로서는 어쩔 수 없이 그 손실은 감수할 수밖에 없다. 다만 시간적 손실에 있어서도 각종 이벤트(사건 사고)에 대한 제대로 된 법리 판단을 통하여 시간단축은 가능할 것으로 본다. 사건·사고에 대한 명확한 원인을 확정하고 이에 따르는 본인 신체에 대한 경제적 손해를 정확하게 예측하면서 방향성을 판단하는 것에서부터 시간 단축은 시작되는 것이다.
둘째 신체적 손상이다.
이 또한 회복에 충분한 시간이 걸리기 마련이다. 개인에게 일어날 수 있는 교통사고나 안전사고, 근로중 사고를 겪게 된다면, 신체적 손상이 수반된다. 이후에는 해당분야의 전문의가 치료를 하고 당사자는 회복하게 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신체적 손상의 경우에는 제대로 된 지식과 소양을 가진 의사와의 만남이 필요하며, 이 요소가 당사자의 일상생활 회복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셋째 경제적 손상이다.
사건 사고는 본인 및 가족의 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가정의 주체인 가장은 물론 자녀와 배우자의 사고는 함께 살아가는 가족에게 매우 큰 영향을 미치게 될 수밖에 없고, 위에서 언급한 바와 마찬가지고 가족들의 시간적 정신건강적 피해 또한 동반하여 나타나게 된다.
이렇게 우연하고 급격한 외래사고는 본인에게는 물론, 본인과 함께 생활하는 가족에게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이러한 사고가 발생했을 때 현명하게 대처하고 제대로 된 방식으로 접근하지 않는다면 본인의 시간과 정신적 육체적 고통은 물론 이에 수반하여 크나큰 경제적 손실까지도 맞닥뜨리게 되는 것이다.
필자는 학창시절 모친의 교통사고를 지켜보면서 대학시절의 일부를 보냈다. 다행히 큰 사고는 아니었으나 작은 사고도 아니었다. 교통사고로 인하여 늑골(갈비뼈)의 다발성 골절과, 머리의 창상, 흉추(척추뼈)의 압박 골절이 가장 상병명이었다. 본 사고로 모친은 병원에서 4달간 치료를 받았다. 누군가에게는 그냥 지나갈 수 있는 4개월이 필자의 가족에게는 너무도 힘든 시기였음을 지금에 와서 회상한다. 사고 당시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 사건진행에 대한 정확한 방향성의 판단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면, 위기 극복은 더욱 쉬었을 것이라고 곱씹어본다.
사건은 풀린다. 얼마나 현명하게 그리고 스트레스 없이 풀릴 것인가가 문제라고 본다. 필자는 어쩔 수 없이 일어난 사고에 대한 경제적·법리적 해석 및 해택에 대하여 많은 상담을 했고, 그 효과를 볼 수 있도록 옆에서 도움을 줬으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렇게 많은 사건을 진행함에도 불구하고 손이 미치지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다. 부디 이러한 글을 통해서 사건에 해결에 대한 지혜가 독자들에게도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손해사정법인 모두다 대표 | 이호 손해사정사
